에세이

2021년을 마무리 하면서

wushine 2021. 12. 29. 21:33

2021년 끝자락에서 올 한 해를 회고한다.

1. 회사

IT 회사에 재직한지 만 5년 4개월이 되었다.

올해 5월 첫 이직을 하며,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직을 했기에 여가시간이 많이 생겼다.

이직을 함에 있어 두려움도 있었지만, 후회되는 부분은 없다.

한편으론 업무를 함에 있어 많은 책임감도 느꼈다.

2. 소설

새로운 소설 1권 분량의 글을 완성시키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만들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정확한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했다.

작품 활동에 있어선, 새롭게 론칭한 웹툰 작품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였다.

2022년에는 정확히 우선순위를 두고 만들고자 했던 소설들을 천천히 여유롭게 쓰고자 한다.

3. 웹툰

지난 7월, 웹툰 플랫폼 '레진'에 '여우비 내리는 날에'를 런칭하였다.

그리고 계속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 독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무사히 완결을 목표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4. 인간관계

더 많은 글을 쓰고자 했다.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최적화시켰다.

지금의 난, 마음 맞는 몇 사람과 함께 즐길 여러 작품들만 있으면 충분하다.

5. 후회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하며, 동시에 많은 글을 읽고자 했다.

하지만 많이 부족한 한 해였다.

2022년에는 보다 많은 글, 책을 읽고자 한다.

2021년의 러프 스케치 

지금까지의 난 회사일과 작품을 병행해왔다.

책을 출간하고, 웹툰을 런칭하며 보다 많은 시간을 집필에 투자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지금의 난 젊고, 적지 않은 IT 분야의 경력도 쌓아놓았다.

후회 없이 집필에 몰두하는 2022년을 만들고자 한다.

 

나는 각오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