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그해 여름, 장마가 내리던 바닷가 마을에서 그녀와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한때 잘나갔던 소설가 덕근은 1년 반 동안 집필한 작품이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자 서울의 작업실을 정리한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낯선 바닷가 마을로 향한다. 첫 작품 이후로 주목받는 작품을 만들지 못한 그의 마음속엔 차기작의 부담감이 자리한 지 오래다.
손님이 없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한 달 동안의 생활이 시작되고, 덕근은 게스트하우스 직원 윤솔을 만나게 된다. 일찍이 자신의 독자이자 팬이라고 밝힌 그녀는 덕근의 차기작 집필에 큰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가 머무는 여름 동안 차기작 집필을 간접적으로 돕기로 한다.
유독 비가 많이 내린 그해 여름,
덕근은 그 마을에서 새로운 소설을 써 나아간다.
여태 자신의 문장들이 그녀의 인생에 어떠한 여운을 남긴지 모른 채···.
■ 목차
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
비, 그림, 그리고 책
비의 온도
다시 마주한 풍경
자줏빛, 약속의 바닷가
나아갈 수 있다면
색채가 더해진, 그 언덕에서
계절의 시작, 그곳에 서서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저자소개
저자 : 우시목
줄곧 스며드는 문장을 만들고 싶어 했다. 고요함과 함께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며 보이지 않는 것을 동경한다.
비가 오면 빗소리를 듣기 위해 호숫가 주변을 산책하곤 한다.
■ 출판사 서평
나지막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새벽의 빗소리와 같은 이야기.
《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은 2020년 우시목 작가가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
장마철의 바닷가 마을.
차기작을 집필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덕근은 그곳에서 게스트하우스 직원 윤솔을 만난다.
목표를 잊어버린 남자와 꿈을 잃어버린 여자.
한여름의 빗줄기를 마주하며 그들의 솔직한 언어는 나지막이 스며든다.
기타 문의 : wushine98@daum.net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woosi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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