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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4

당신이 책을 출판해야 하는 3가지 이유 비 오는 오후, 서점에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많은 책들을 마주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출판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해졌다.과거의 출판은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고 편집부의 승인과 기획단계를 거치는 방법만 존재했다. 하지만 2020년에 접어든 지금은 다르다. 어떤 방식으로든 책을 출판할 수 있다. 기획출판, 반기획 출판, 자비출판, 전자책 출판,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출판... 출판의 형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화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렇다.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 우리가 책을 출판하고 작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책 출판은 여.. 2020. 8. 29.
글과 일상 아침에 일어나 커피와 함께 방에서 이야기를 집필하고, 점심엔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며 풍경들을 시야에 담는, 오후엔 단골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다시 집필하고, 해가 져갈 땐 집에서 평온히 영화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런 평온한 일상을 꿈꾼다. 그런 고요한 일상을 바란다. 2020.5.18 2020. 5. 18.
고독한 글쓰기 내게 글을 쓰는 것은 때로 고독하다. 작품의 단락을 '화'로 나누고 일정 주기에 맞춰서 원고를 작성해 독자에게 보여주는 형식의 작품은 여러가지의 장점이 존재하다. 독자는 하나의 작품을 오랫동안 몰입하여 즐길 수 있다.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며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한다. 그리고 고독함이없다. 나의 글쓰기는 아직 나약하다. 글을 쓰며 타인의 반응, 주관적인 생각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첫 단어를 타이핑 할 때, 작품을 만들기 전, 스스로가 생각했던 전개와 결말에 대한 확신이 흔들린다. 그렇기에 하나의 작품이 완성 될 때 까지 귀를 닫고, 소통의 문을 닫는다. 그 시간은 고독하다. 다만 하나의 큰 장이 마무리되고 작품적으로 나와 성향이 비슷한, 믿을 수 있는 몇몇에게 보여주는 것은 그리 나쁘지 .. 2020. 5. 1.
소신있는 글 좋은 글,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란 무엇일까.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정답은 없다. 글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글을 쓰기에 나름 소신이 담겨있는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글은, 주관이 약하다는 것이다. 때로는 귀를 막고, 고집을 피울 때도 있어야한다. 오만한 고집은 스스로를 망가트리지만, 겸손한 고집은 때로 개성을 만들기도 한다. 겸손한 고집은 스스로의 소신을 만들기도 한다. 2020.3.10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