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1 사소한 상상에서 오는 동기부여 나의 글이 쓰이는 곳을 나열해 보았다. 나의 비좁은 방과 동네 카페 두 곳. 때론 새로운 공간에서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뜬금없지만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그래서 줄곧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글을 써보고 싶어 했다. 일주일 동안 동해, 혹은 남해가 보이는 숙소에서 생활하며 집필 작업을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글은 쓰이는 공간과도 큰 연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닷바람을 마주하며, 커피를 마시며, 가벼운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들은 더 나아질 미래를 상상하며, 그곳에서 희망과 행복의 동기부여를 얻는다. 언젠가 회사일이 정리가 되고 여유로운 시기가 왔을 때, 노트북과 소설 한 권, 여벌의 옷을 챙기고 무작정 동해로 떠나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202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