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주상주의1 [영화] 뷰티 인사이드 후기 사랑을 주제로 다룬 영화의 경우 왠지 모르게 아껴보고 싶다. 영화 이터널선샤인, 라라랜드, 그리고 뷰티 인사이드가 그러했다. 문득 영화가 보고싶은 날이었다. 최근 직장 생활이 바빴으며 개인적인 일도 많았다. 때문에 올해는 작년에 비해 영화를 많이 관람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미루고 미루던 뷰티 인사이드를 관람했다. 낯익은 배우들이 남자 주인공 '김우진'을 연기하는 것은 색다르게 와닿았다. 몰입되는 장면도 많았으며, 마음속에 스며드는 대사도 있었다.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였지만, 감정적으로 중요한 장면에선 항상 잘생긴 외모의 '김우진'인 것은 아쉽긴 했다. 하지만 영화는 충분히 완성도가 높았다. 2015년 개봉 작품이었지만, 최근에 본 한국 영화,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한.. 202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