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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당신이 책을 출판해야 하는 3가지 이유

by wushine 2020. 8. 29.

비 오는 오후, 서점에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많은 책들을 마주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출판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해졌다.과거의 출판은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고 편집부의 승인과 기획단계를 거치는 방법만 존재했다. 하지만 2020년에 접어든 지금은 다르다. 어떤 방식으로든 책을 출판할 수 있다.

 

기획출판, 반기획 출판, 자비출판, 전자책 출판,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출판... 

출판의 형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화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렇다.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 우리가 책을 출판하고 작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책 출판은 여러 가지 기회를 불러온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생각, 그리고 가치관을 글로 써내려가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고 치자. 그렇다면 그 책은 당신의 전문성을 보증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출판하여 인세로 수익을 얻겠다는 것은 1차원 적인 생각이다. 책을 통해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작가라는 수식어가 불러오는 보편적인 이미지, 혹은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강연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책은 당신의 커리어에도 남을 것이다.

 

A : “SNS 마케팅 관련 일을 6년 정도 했습니다.”

B : “SNS 마케팅 관련 일을 5년 했고, 재능마켓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관련한 전자책을 집필하여 판매하였습니다.”

 

‘경력은 그 사람이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한 시간’이다.

경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이다.

경력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왔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책은 어떤가?

당신이 어떤 가치관으로,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유추하고 몰입할 수 있는 수단이다.
스스로를 홍보하는 최고의 '무언가'가 바로 책이다. 바야흐로 누구나 책을 출판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책을 출판함으로써 당신이 얻는 무기는 너무나도 강력할 것이다.

 

2. ‘작가’라는 수식어가 더해진다.

말 그대로, 책을 출판하는 순간 당신은 ‘작가’가 된다. 작가란 무엇인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글과 문장을 통해 세상과, 독자와 소통하는 사람이다. 나 자신을 표현하는 수많은 수식어 중, ‘작가’라는 단어가 더해진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메리트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비록 우리가 만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하더라도,

이미 한 권의 책을 출판 한 순간 ‘작가’라는 수식어는 영원하다.

 

3.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과정 속, 당신은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전공과 관련된 서적을 집필하던,

에세이를 집필하던,

시집을 집필하던,

수필을 집필하던,

소설을 집필하던,

 

글을 통해 무언가를 써내려가는 행위는 ‘나’ 자신과의 소통이기도 하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 말을 하는가? 청각에 의한 소통은 상대방이 존재할 때 이루어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책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글쓰기는 다르다. 진중한 태도로 나의 지식, 가치관, 생각,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기 위한 글쓰기다. 나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글이란 언어를 통해 통해 백지에 옮기며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면의 성장을 일궈내는 행위이다.

 

많은 이들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을 써 나아갔으면 좋겠다.

 

책이 우리에게 주는 힘을 알고 책을 쓴다면, 보다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 - 교보문고

나지막이 마음속에 스며드는새벽의 빗소리와 같은 이야기.《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은 2020년 우시목 작가가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장마철의 바닷가 마을. 차기작을 집필하기 위해 서울

www.kyobobook.co.kr

 

여우비 내리는 날에 - 우시목/이하안 - 학원 - 웹툰 - 레진코믹스

어린 시절 한새벽 앞에 나타난 윤슬. 그녀는 여우비처럼 예고 없이 나타났다가 예고 없이 떠나버린다. 시간이 흘러 또다시 나타난 윤슬. 그리고 지금은 앞집에 사는 이웃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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